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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동부구치소 코로나 확진자 수

by ❛❜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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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5차 전수조사 결과 12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1084명에 이르렀습니다.

 

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로 이감된 수용자 4명과 교정시설 종사자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 대한 5차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후 5시 기준 12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북부교도소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에서는 전날 수용자 4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이들은 모두 수용률 감소를 위해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수용자들입니다.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08명이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격리자는 수용자 987, 출소자 74, 직원 26명이며, 해제자는 수용자 3, 출소자 4, 직원 14명입니다.

 

기관별로 확진된 수용자는 총 987명으로 동부구치소 608, 경북북부2교도소 342, 광주교도소 19, 서울남부교도소 13, 서울구치소 1, 강원북부교도소 4명입니다.

 

이에 교정시설에 대한 관리가 미흡하다는 여론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방역 이중잣대에 대한 책임론이 당국에 그치지 않고 여당과 대통령에게까지 번지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국민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방역실패론' 퍼즐을 맞추기 위해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야당의 과도한 정치공세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미 사과를 한 총리와 장관, 여당을 향해 '도장깨기식' 사과만 거듭 촉구하고, 미필적 고의 살인 행위라고 힐난하고, 심지어 이 사태를 빌미로 대통령을 세월호 선장에 비유하는 야권의 태도에서 그 어떤 진정성도 찾을 수 없다" "국민을 위한 진심은 없고 정쟁을 위한 막말만 남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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