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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아이텍

by ❛❜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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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에이치앤디가 동우텍과 콜드체인 기술과 관련한 포괄적 상호업무계약을 체결하며 콜드체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내년 국내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맞물려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8일 아이텍에이치앤디는 동우텍(구 동우엔지니어링)과 콜드체인 기술과 관련해 포괄적인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아이텍에이치앤디는 동우텍의 콜드체인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에 알리고 신제품 개발을 도울 예정입니다.

 

동우텍이 개발한 ‘콜드체인 키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하 200도까지 감지하는 기능을 갖춰 위치, 습도, 진동, 조도, 이산화탄와 부패 등을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이번 계약이 주목받는 것은 동우텍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내년 코로나 백신 보급과 관련돼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보관과 유통 과정에서 영하 70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동우텍이 개발한 ‘콜드체인 키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하 200도까지 감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위치, 습도는 물론 진동과 조도까지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환경센서를 적용할 경우 이산화탄소, 부패도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동우텍은 2017년부터 국내 임상검사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를 비롯해 녹십자, 코오롱제약 SCL 등 다수의 기업과 바이오 물류 전문기업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유통이 본격화할 경우 동우텍도 그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텍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전국 700여소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송정약품과 동우텍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아우르는 콜드체인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며 “계획대로 내년 초 송정약품 인수를 마무리하고 동우텍과의 협업을 통한 콜드체인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이텍은 지난 16일 전문의약품 및 백신 유통업체인 송정약품의 지분 25%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내년 1월 중에는 53%를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설 계획입니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콜드체인 의약품 시장이 2023년까지 4490억달러(한화 498 4798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텍은 내년부터 급격히 확대될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인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내년 1분기 중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초 송정약품의 인수를 일정대로 마무리하고 동우텍과의 협업을 통한 콜드체인 사업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시장에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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