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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노바백스 백신

by ❛❜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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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노바백스 백신 계약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미국과 멕시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3단계 임상시험(3)을 시작한다고 28(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미 노바백스 백신을 1000만명 분 구매하기로 협상 중이며, 영국은 3000만명 분량을 구매하기로 계약했습니다.


미국에서 3상에 들어간 제약회사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에 이어 노바백스가 5번째입니다. 결과가 긍정적이면 내년 중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과 모더나 제품 등 2종이 이미 접종에 들어간 상태이지만, 막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통제하려면 추가 백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노바백스 백신 단백질 구조

 

노바백스 백신은 항원 단백질 일부를 투여하는 합성항원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서 발견되는 스파이크 단백질과 유사한 단백질이 포함돼 주입되면 면역 반응을 유발합니다. 노바백스는 곤충 세포에서 단백질을 제조합니다. 또 면역 반응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보조제도 포함합니다. 보조제는 칠레에서 서식하는 상록수 껍질에서 추출합니다.


단백질과 보조제를 결합하는 이런 접근 방식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대상포진 백신인 싱그릭스(Shingrix) 등 다른 질병에 대한 백신과 유사합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메신저 RNA(mRNA) 백신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J&J는 바이러스 벡터 기술을 사용합니다.

 

 

 

 

노바백스 백신 시험 경과


CNN
방송에 따르면 노바백스의 3상은 18세 이상 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참여자의 3분의 2 21일 간격으로 두 차례 후보 백신을 접종하고, 나머지는 가짜 약(플라시보)을 투여받습니다. 모든 투여자는 두 번째 접종 후 24개월간 모니터링을 받습니다. 노바백스는 효능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 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최소 25%를 차지하고, 인종별로는 최소 15%가 흑인, 10~20%가 라틴계, 1~2%가 미국 원주민으로 구성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노바백스는 현재 영국에서 3,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상을 각각 진행 중이며, 미국과 호주에선 그동안 1상과 2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노바백스는 임상 3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르면 내년 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거의 4개월이 걸렸습니다. ​노바백스는 당초 10월 중순 미국에서 3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백신 제조 공정 확대 문제로 두 차례 연기했습니다.

 

노바백스는 미국에 1억 회, 영국에 6,000만 회 접종 분량을 제공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한국도 노바백스와 백신 구매 관련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가 만든 2개의 백신이 긴급사용을 승인받아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작년 9월 미국에서 3상에 들어갔고, 존슨앤드존슨은 1~2월 중 3상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노바백스 관련주


노바벡스 국내 관련주로는 SK케미칼, 켐온, 디알젬, SK디스커버리, 제일약품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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