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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용인 수지 산성교회

by ❛❜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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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지구 수지산성교회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용인 수지 산성교회에서는 지난해 12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어 용인지역에 9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고 타 지역에서도 17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13명입니다.

 

시는 지난해 1213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교회 측에 방문자 명단을 요청했으며 용인 수지 산성교회 교인 141명과 교회 부설 국제학교 학생과 교직원 41명 등 182명에 대해선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후 시는 교인 77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확진자 및 기 검사자를 제외한 625명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검사대상자 778명 가운데 326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이 가운데 1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시는 검사자 전원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하고 오는 9일 추가 검사를 실시합니다.

 

 

용인시는 수지 산성교회를 대상으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입원비치료비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입니다이어 종교시설 점검 시 단 1회라도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면 즉시 집합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발령키로 했습니다.

이 교회는 역학조사과정에서 지난해 1223 19시경 교회 내에서 재롱잔치를 마스크 없이 진행하고 각종 대면모임 활동와 행사금지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이에 용인시는 즉시 이 교회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15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와 고발 조치키로 했습니다.

 

또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서 출입자 명단 작성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원스트라이크-아웃’을 적용해 단 1회라도 방역 수칙을 위반하면 즉시 집합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발령합니다또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서 출입자 명단 작성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원스트라이크-아웃’을 적용해 단 1회라도 방역 수칙을 위반하면 즉시 집합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발령합니다.

백군기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3단계에 준하는 특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함께 종교시설에 비대면 종교행사를 권고하고 직원들이 투입돼 점검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집단감염이 발생해 시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 시장은 “혹시 모를 대규모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우선 죽전12동 주민들께선 수지구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수지아르피아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마지막으로 백 시장은 “지금 전대미문의 감염병인 코로나19라는 큰 산의 9부 능선을 넘고 있는 과정”이라며 “이 능선을 포기하지 않고 걷는 것만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다시 누리는 길”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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