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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제야의 종 행사취소

by ❛❜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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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매년 진행됐던 제야의 종 행사가 취소되고 올해는 온라인에서 열립니다.

 

타종 현장 행사가 취소된 건 1953년 제야의 종 행사가 시작된 이후 67년만에 처음입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년 말 보신각에서 했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취소하고 올해 온라인으로 영상만 표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보신각에서는 별도의 행사가 열리지 않으니, 코로나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현장에 모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인파에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함께 보신각 주변 현장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예년과 달리 이날 타종 행사 참가 인파를 위한 버스·지하철 연장 운행이나 보신각 주변 도로 통제도 진행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일부 시민들이 모일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문화재 보호를 위한 안전대책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서울시 주최로 지난 1953년 시작됐다. 제야의 종 행사가 보신각 현장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열리는 건 1953년 첫 시작 이후 처음입니다.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취소,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전국 해넘이·해돋이 명소는 모두 폐쇄됐습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953년부터 한 번도 멈춤 없이 진행한 타종 행사 무대는 보신각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야 한다" "그러나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은 더 큰 울림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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